인공지능, 정보통신 등 400명 채용 계획…e커머스 1위 탈환 목표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오는 8월1일 출범하는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가 IT 관련 400개의 전문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위해 이달 18일부터 2018년도 하반기 신규인력 채용을 시작한다.
17일 롯데쇼핑(대표 강희태)에 따르면 채용규모는 총 400 명으로 인공지능(AI), 정보통신(IT), 사용자경험(UX), 디자인 등 총 4개 부문이다.
세부적으로는 개발, 검색엔진, 인프라운영, 개발공통모듈관리(AA), 데이터베이스관리(DBA), 품질관리(QA), 사용자환경(UI)가이드 등 29개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찾는다.
이와 관련 롯데쇼핑은 e커머스 사업에 있어 IT와 UX 인적자원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쇼핑은 2018년 8월부로 새롭게 출범하는 e커머스사업본부에 그룹 내 관련 인력을 우선 통합한 뒤, 2019년까지 IT 및 UX 관련 신입·경력사원을 지속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전형은 7월18일부터 8월19일까지 진행된다. 이는 경력사원 모집으로, 지원접수는 롯데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각 전형별 결과는 이메일과 SMS를 통해 개별 통보된다. 이후 단계별로 모집공고와 추가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2019년까지 신규 채용되는 400 명의 전문가들이 롯데의 e커머스 1위 탈환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롯데쇼핑은 이번에 진행되는 신규 채용이 롯데그룹이 e커머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 투자라고 강조했다.
김경호 e커머스사업본부 대표는 “이 설레는 시작을 함께할 당찬 인재를 찾고 있다”며 “큰 판을 준비했다. 미래의 새로운 쇼핑경험을 내 손으로 만들겠다는 신념있는 분들의 열정을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