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닌 다량 함유 흑삼 들어 있어…면역령 증진 도움 기대

서울신라호텔 팔선의 흑삼불도장 <호텔신라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호텔신라(대표 이부진)는 서울신라호텔의 중식당 ‘팔선’에서 초복 더위에 지친 심신의 원기를 회복시켜 주는 '흑삼 불도장'을, 제주신라호텔 더 파크뷰 뷔페에서 ‘흑삼 불로탕’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흑삼은 인삼을 9번 찌고 9번 말린 것으로 사포닌 함유량이 보통 인삼보다 높다. 인삼이 흑삼이 되는 증숙, 건조 과정에서 새로운 생리활성 성분이 생성돼 수삼보다는 홍삼이, 홍삼보다는 흑삼에 더 많은 유효성분으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신라호텔은 건강을 보살피는 최상의 식재료를 엄선해 명장이 정성껏 조리한 팔선의 ‘흑삼 불도장’이 여름철 지친 체력에 활력을 불어넣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신라호텔 더 파크뷰 뷔페에서는 제주 지역의 식재료로 만든 특급 보양식인 ‘흑삼 불로탕’을 디너 시간 한정으로 선보인다.

이는 제주 로컬 식재료인 닭고기, 돼지고기, 표고 버섯과 전복, 관자, 도가니, 자연송이, 흑삼 등 12가지 이상의 고급 식재료로, 이틀에 걸쳐 6시간 이상 끓여 진한 육수를 만들어 낸 것이 특징이다.

또 제주신라호텔의 ‘불로탕’은 ‘빠떼 앙 크루트(pate en croute)라고 하는 프랑스 조리법을 접목해, 탕의 내용물과 육수를 담은 후 오븐에서 한 시간 반을 다시 쪄 낸 다음 빵 반죽을 씌워 한 번 더 빵 반죽이 부풀어 오르도록 구워내는 요리법을 적용했다.

불로탕의 영양과 소비자들의 즐거움을 배가 시킬 수 있도록 호텔 셰프들의 연구 끝에 탄생한 요리법이라는 게 신라호텔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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