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민간임대주택…32개동, 지하2층~지상최고20층, 총 2400가구 규모

수원 권선 꿈에그린 단지 전경. <한화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이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수원 권선 꿈에그린'이 최근 계약률 90%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 99에 들어서며 32개동,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전용면적 59~84㎡, 총 2400가구 규모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3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일부 계약해지분에 대해서도 같이 계약을 진행 중이다.

한화건설은 이 단지를 브랜드 아파트 품질로 시공했으며, 기존 임대주택과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단지 중앙에는 7500㎡에 이르는 초대형 선큰광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선큰광장 주변으로 조깅트랙과, 야외 카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도서관, 학습놀이존, 플레이존, 학습체육시설 등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이 있다. 지상은 주차장이 없는 자연 친화형 단지로 완성됐다.

특히 보육과 교육 특화 서비스가 단지 특징이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2곳(시립꿈에어린이집, 시립그린어린이집)이 지난 5월2일부터 입소를 시작했다.

또한 △음악놀이, 미술놀이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인 학습놀이존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 △율동, 스포츠 등 신체발달 프로그램을 계획 중인 학습체육시설 △독서실 및 도서관 등을 통해 단지 내에서 각종 교육을 해결할 수 있다.

셰어링 플랫폼을 활용한 주거서비스도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을 위한 카 셰어링, 어린이 장난감과 일부 가전제품 등의 렌탈, 초등학생 등하교 셔틀버스 운영, 무인택배 등 생활 편의를 도와주는 각종 서비스가 도입된다.

한화건설은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공유기업 다날쏘시오와 ‘주거 4.0(통합주거서비스 모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민간임대주택의 필수 고려 요소인 임대 조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이미 준공되어 빠른 입주가 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하, 10년간 안심 거주가 가능하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으며, 보증금은 전용면적 별로 7900만~1억7790만원대, 월 임대료는 30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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