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인호 기자] 파주 운정신도시 생활권에 1800여 세대 메머드급 ‘운정서희스타힐스’ 아파트 사업이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복잡하게 얽혀있던 절차상 문제가 해결되고 토지도 대부분 확보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또 2차 조합원 모집도 최근 시작하면서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의 성공 관건은 토지확보다. 토지확보에 실패하면 사업이 좌초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또 토지확보기간이 길어질수록 추가부담금도 늘어나므로 조합원들에게도 부담일 수밖에 없다.

운정서희스타힐스는 최근 토지를 대부분 확보해 이 같은 불확실성을 제거했으며, 2차 조합원들의 모집을 시작했다. 주택홍보관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고 조합원들을 맞이할 채비도 모두 끝냈다. 앞서 1차 조합원 모집이 성공적으로 끝난 만큼 2차 조합원 모집도 무난하게 끝날 것으로 기대된다.

운정서희스타힐스(업무대행사 스틸랜드이엔씨)은 최근 주택홍보관에서 600여명의 무주택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택 추진상황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보담당자는 “초등학교부지 확보 계획과 함께 앞으로의 모든 과정을 완벽하게 준비해 조합원들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겠다”며 “종중소유의 토지 계약을 체결하면서 토지확보율이 100% 육박해졌다”고 사업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운정서희스타힐스가 들어서는 동패동은 운정1,2지구개발이 완료되고 조만간 운정3지구의 분양을 앞두고 있는 운정신도시와 일산신도시 생활권역에 속해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확보했다.

예정된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3호선 덕이역 신설이 예정돼 있고, 특히 지난달 말 신한은행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된 GTX(수도권급행철도열차) A노선(강남 삼성~파주 운정)이 올해 말 착공, 오는 2023년 말 완공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SRT(수서발고속철도) 측은 “GTX 대곡역과 경의선 백마역을 잇는 노선이 완공되면 SRT가 파주 문산역까지 운행하는 계획이 GTX A노선 사업계획 안에 반영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문산고속도로, 서울 제2외곽순환도로가 건설 예정으로 개통되면 전국 광역 교통망 신설을 바탕으로 서울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

운정서희스타힐스 측은 국내 건설도급순위 32위(2016년말 기준)인 서희건설의 100% 책임 준공으로 안전성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희건설 측은 “통일과 평화의 도시로 급부상한 파주시의 허브인 운정신도시에 주거명작을 기대해도 좋다”며 “서희건설은 돌다리도 두드려 가며 파주운정서희스타힐스이 모집 중인 조합원들의 재산을 신탁사에 맡겨 안전하게 관리ㆍ신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운정서희스타힐스 홍보관은 경기 파주시 경의로 989 에스비프라자 1층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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