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일 대비 3.01p(-0.37%) 하락한 810.18 개장

<pixabay>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이 격화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11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4.00포인트(1.05%) 내린 2270.16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대비 16.94포인트(0.74%) 하락한 2277.22에 개장한 코스피는 이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행정부가 2000억 달러(약 223조원)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준비 중이라고 긴급 보도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기관와 외국인은 각각 1000억원, 12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08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11%), 증권(-1.74%), 금융업(-1.29%), 보험(-1.29%), 철강·금속(-1.23%), 전기·전자(-1.43%) 등은 하락세인 반면 통신업(0.68%), 섬유·의복(0.08%)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1.30%)를 비롯해 SK하이닉스(-1.49%), 셀트리온(-1.42%), 현대차(-0.81%), POSCO(-0.65%), LG화학(-1.23%) 등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01포인트(-0.37%) 하락한 810.18에 개장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0억원, 140억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35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1.20%), 신라젠(-2.73%), 메디톡스(-3.38%), 바이로메드(-1.43%), 에이치엘비(-3.42%), 셀트리온제약(-1.88%), 펄어비스(-2.12%)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