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조현병 환자와 관련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조현병 환자가 휘두른 칼에 경찰관 1명이 찔려 숨지고, 병원 폐쇄병동에서 탈출한 조현병 환자가 하루만에 붙잡히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다. 특히 폐쇄병동에서 탈출한 조현병 환자는 2011년 정신병동 입원 당시 동료 환자를 목 졸라 숨지게 해 징역 3년형을 받은 것으로 조사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조현병 환자와 관련된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조현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현병은 정신분열증으로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신적 둔감 등의 증상 등이 나타난다.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지만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조현병의 초기 증상 중에는 말이 어눌해지거나 횡설수설하고, 반대로 말수가 적어지고 감정이 메말라지는 증상도 있다. 이로 인해 사회적 관계에서 주변인과 어울리지 못하며 일상생활에 대한 의욕도 없어지면서 충동 조절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치료하지 않을 경우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혔다. 또한 조현병에 대한 치료는 항 정신병 약물을 중심으로 한 약물 치료와 정신사회적 치료가 병행될 때 더 나은 성과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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