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미국 인프라 시장 진출 지원 노력

<해외건설협회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해외건설협회(대표 박기풍)는 현지시각으로 7월2일 트럼프 행정부의 1조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공약'에 선제대응하기 위해 미국 LA 소재 '가주한인건설협회'(CKCA, CA Korean Construction Association)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아울러 미국 내 최대 한인 은행인 'Bank of Hope'와 한국 기업이 미국 인프라 시장 진출 시 필요한 펀딩소스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등 미국 시장 진출에 노력을 하고 있다.

CKCA와의 MOU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거공약인 1조달러 규모의 미국 인프라 투자 공약이 실현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현지 사정에 밝은 CKCA가 미국 인프라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에 현지 소재 적격 JV(합작투자)와 벤더(Vendor) 대상 업체 리스트, 법무·세무법인 추천 등 컨설팅을 제공한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국내기업의 미국 인프라 시장 진출 시 필요한 현지 발주정보뿐 아니라 JV 구성이나 벤더 선정 등에 소용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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