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장애인보호시설, 취약계층주거지, 공동화장실 등 시설 개선 봉사 펼쳐

이부용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오른쪽)이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28일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부산 남구 대연동, 문현동, 우암동, 용호동 일대를 방문해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이날 밝혔다.

부산·경남 지역 현장의 롯데건설 임직원 20여명은 부산 남구청이 추천한 대연동에 위치한 장애인보호시설, 용호동과 우암동의 취약계층 2개 세대와 문현동의 공동화장실 등 시설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6년 4월 부산 남구청과 봉사활동 협약을 맺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날 시행한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은 세대 내 노후시설을 보수·교체하는 작업으로 외부 누수, 내부 단열·도배, 바닥 장판, 보일러 설치, 옥상 방수 공사 등이 이뤄졌다.

뿐만 아니라 회사는 각 세대에 냉장고, TV, 밥솥 등 실용적인 지원 물품도 전달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더불어 사는 사회에 기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실천 방향을 고민했다"며 "일회성으로 끝나는 나눔 활동이 아닌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해, 롯데건설이 '샤롯데 봉사단'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금의 3배 금액을 회사가 기증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로 마련된 '샤롯데 봉사기금'을 조성해오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재원으로 샤롯데 봉사단은 자율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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