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소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지원 예정…누수공사, 도배시공, 화장실 개조 등

지난 26일 손종철 HUG 부사장(오른쪽)과 황후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 사무처장(왼쪽)이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대표 이재광, 이하 HUG)는 지난 26일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안전한 시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3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사업은 HUG 도시재생 분야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9억, 147개소를 지원했다.

올해는 20개소 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30인 이하의 생활시설 또는 상시근로자 10인 이하의 이용시설이며, 국가 또는 지자체의 경상보조금이 연간 2억원 이하인 시설과 단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되며 누수공사, 도배와 장판 시공, 화장실 개조 등 1개소당 최대 1500만원의 개보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손종철 HUG 부사장은 "개보수 지원을 통해 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HUG는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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