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크로아티아가 아르헨티나와의 월드컵 D조 2차전에서 승리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크로아티아는 아르헨티나와의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둬 16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1무1패를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처했다.

레비치의 오른발 강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크로아티아는 후반 35분 모드리치가 페널티아크 중앙에서 찬 슈팅이 그대로 골문안으로 들어가면서 한 점을 더 앞서갔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라키티치가 3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차지했다.

크로아티아의 다리치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나는 처음부터 우리 선수들을 믿었다"면서 "2차전에서 16강 진출을 확정할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나보다 행복한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크로아티아는 17일(한국 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상대 자책골과 루카 모드리치의 페널티킥 골로 나이지리아를 2-0으로 승리했다.

한편 6월27일 크로아티아는 아이슬란드와 3차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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