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한자리에 모여 성과 공유 및 발전방향 모색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12월 3일 공군회관에서 산학연 및 각 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2014 절충교역 성과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절충교역이란 외국으로부터 고가의 군수품을 구매할 경우 외국업체에게 기술이전이나 관련 부품 역수출 등 일정한 반대급부를 요구하는 조건부 교역을 말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올 한해 절충교역을 통해 달성한 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절충교역 참여기관 등과 공유함으로써 향후 절충교역 정책 및 제도 발전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분야별 발표에서 방위사업청은 금년도 절충교역으로 확보한 성과 및 제도개선 결과를 설명하였고, 이어서 각 군, 업체 등이 절충교역으로 확보한 기술 활용, 방산수출 등 개별 참여 분야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후 토론시간을 통해 산학연 관련 전문가들은 방산수출 증대, 중소기업 참여확대 및 절충교역 투명성 제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오늘 학술회의에서 논의한 제도개선 등에 대해서는 내년도 절충교역 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아울러 지속적 소통확대 및 성과 공유 차원에서 절충교역 성과 학술회의 개최를 매년 정례화 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문기정 획득기획국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민관군이 한자리에 모여 절충교역 성과를 되짚어 보는 것은 유시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차원에서 뜻 깊은 일”이라며 “절충교역이 방위산업 경쟁력 제고 및 국방과학기술 역량강화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참여기관과의 소통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14 절충교역 성과 학술회의 발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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