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혜선 SNS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김혜선과 함께 결혼할 사람이 독일인이라고 밝혀지며, 네티즌들이 응원과 축하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김혜선의 소속사 측은 "김혜선은 가을에 결혼하려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소식을 전했다.

김혜선은 앞서 지난 4월 개그우먼안소미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고 결혼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김혜선의 남자친구는 독일인이다. 3살 연하인 독일인 남자친구는 김혜선이 독일 유학에 올랐을 당시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선은 지난 3월 아침마당에 출연해 자신이 독일로 갈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전했다. 김혜선은 '여자 김병만'이라고 불리며 개그우먼으로서의 전성기를 이어갔지만 캐릭터와 본인의 실제 모습이 다른 것에 대해 큰 회의감이 들었다고 밝혀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김혜선은 "남들을 웃기는 직업이 결코 행복하지 않았다"며 "나도 내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헷갈리고 당시 우울증도 심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혜선이 개그계를 떠나 독일 유학을 준비했던 이유다.

이런 사연을 들은 네티즌들은 김혜선의 결혼 소식을 듣고 앞날을 축복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현재 김혜선은 점핑 피트니스 강사로 일하며 개그우먼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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