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제공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브라질 월드컵에서 콜롬비아에 수모를 당한 일본이 이번에 그 한을 풀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콜롬비아와 일본이 오늘(19일) 오후 9시에 운명의 대결을 펼친다.

일본은 아시아 축구팀 중에서 그나마 월드컵 본선 진출이 높은 편에 속한다. 이 때문에 축구팬들은 일본 축구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일본 축구팀은 악재의 연속이다. 첫번째로 첫대결부터 남미에서 강호로 꼽히는 콜롬비아와 싸우는게 그 이유다.

콜롬비아와 일본은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 이미 한번 맞붙은 바 있다. 이 때 콜롬비아가 일본을 4-1로 이기며 일본에게 수모를 안겼다. 4년만에 다시 맞붙는 적이 일본에게 큰 굴욕을 안겨줬던 팀이라는 점에서 심리적으로 위축될 것이라는 축구팬들의 예상도 많다.

일본은 2개월 전 감독이 바뀌면서 팀내 혼란도 있었다. 지난 4월 새로 부임된 니시노 아키라 감독은 주어진 상황 속에서 모든 노력을 다했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했지만 1달이라는 시간이 절대 많은 시간이 아니었을거라는 이야기가 곳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유독 이변이 많이 생기는 만큼, 과연 일본에게도 기적이 일어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