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xxxtentacion SNS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미국 래퍼 xxxtentacion(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 19일(한국시간) 사우스 플로리다 주에서 20세의 어린나이에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xxxtentacion은 전 여친과의 이별로 인한 슬픔을 노래하는 ‘SAD!’ 라는 곡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래퍼다.

xxxtentacion는 사망 전 임신 중이었던 여자친구를 폭행, 감금 등 8가지가 넘는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고 재판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xxxtentaciond의 총기 사망으로 인해 팬들은 미국 갱단에 연루되어 사망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앞서 유명 래퍼 2Pac과 노토리어스 BIG이 갱단으로부터 총격을 당해 사망했기 때문이다.

이에 미국 내 갱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명 유튜버 올리버쌤에 따르면, 미국에서 옷 색깔은 자신이 가입한 갱스터 집단을 상징한다. 미국의 대표적인 갱스터 집단인 블러드(Bloods)는 빨간색을, 크립스(Crips)는 파란색을, 라틴 킹스(Latin kings)는 검은색과 노란색을 자신들의 대표 색깔로 사용하며 갱스터들은 자기 대표 색깔의 반다나, 모자, 재킷 등을 애용한다고 한다.

또한 갱스터들은 각각 자신의 집단을 표시하는 손짓을 가지고 있다. 올리버쌤은 "되도록 동네 위치, 분위기에 따라서 제스쳐를 조심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xxxtentacion이 속한 레이블인 카롤라인 인터네셔널(Carilin Internatipnal)은 아직까지 공식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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