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첫 경기에서 1-0으로 패배한 가운데 심판을 향한 축구팬들의 비판이 거세다.

김민우는 후반 17분 클라에센에게 태클을 걸었다. 스웨덴의 비디오 판독 요청으로 잠시 경기를 중단한 심판진은 고심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화면에 비쳐진 슬로우 모션에선 김민우가 상대 선수의 다리가 아닌 공을 차는 모습이 역력히 보였으나 심판은 이를 반칙으로 간주했다.

이뿐만이아니다. 손흥민은 전반 30분 공격하는 상황에서 스웨덴 선수에게 공격 방해를 받고 파울을 얻었지만 심판은 그냥 넘어갔다.

이날 주심은 한국 선수들에게 경고카드를 남발하는 등 애매모호한 판정으로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고 오히려 경고카드를 줘야할 상황에서는 넘어가자 축구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MBC 해설위원 안정환 역시 "축구에서 이런 걸 경고 안 주면 어떤 걸 주겠다는 거냐"고 황당해했다.

경기를 지켜본 축구팬들은 "스웨덴이 자신감있었던 이유가 심판매수냐" "심판을하라니깐편파를해버렸네" "심판이 심판답게 해야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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