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로열티 인하, 원가율 개선, 신메뉴 마케팅 협력, 필수품목 비율 하락 등 영향

바르다김선생이 상생협약 후 수익률이 올랐다고 밝혔다. <죠스푸드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죠스푸드(대표 나상균)는 김밥 브랜드 바르다김선생이 지난 1월 가맹점주들과 공정위 주재 2018 상생협약식을 가진 후, 상호간 상생협약 이행으로 매장 월평균 수익률이 상생협약식 이전보다 6%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바르다 김선생은 브랜드 로열티 14% 인하를 비롯해 필수품목 비율 축소, 물류비 인하, 원가율 개선, 점주 지원 프로그램 진행, 신메뉴와 마케팅 관련 사항 진행 시 상호 협의 등을 약속한 바 있다.

바르다 김선생은 점주와 매장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트렌디한 신메뉴 개발과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프로모션 지원 등으로 가맹점 수익 창출을 도왔다. 또 지난 2016년도부터 필수품목 비율을 꾸준히 낮춰 상생협약식 이후에는 75% 수준까지 떨어뜨렸다.

바르다 김선생 관계자는 "상생협약 이후 점주들도 자발적으로 필수품목을 사용하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며 고객 만족은 물론 본사와 가맹점간 윈윈도 실현하고 있다"며 "지속되고 있는 경기 침체와 최저임금 상승 등 어려운 여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생협약 이후 서로간의 노력으로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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