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5억원의 가맹사업자 지원…가맹비, 교육비 면제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해마로푸드서비스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맘스터치 등을 운영하는 식품유통제조기업 해마로푸드서비스(대표 정현식)가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적극 나섰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화덕 샌드위치, 쌈 피자 전문점 붐바타 창업 지원금을 마련해 취업취약계층 등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붐바타 가맹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붐바타는 청년들의 신청을 받은 뒤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매장에 필요한 점포 보증금, 시설비용, 권리금 등을 탄력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가맹비와 교육비도 면제한다는 계획이다.

총 지원 규모는 25억원 이상으로, 이번 창업 지원으로 개설되는 매장 후보지는 서울, 경기 소재가 될 예정이다.

이 사업엔 외식창업을 희망하고 창업의지가 있는 만 19세~34세 미만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6월22일부터 7월6일까지 붐바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31일에 발표된다.

이재호 FC사업부문 사장은 "이번 붐바타 청년 창업 지원은 청년실업이 사회경제적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기업이 이를 해결하는 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에서 결정한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창업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고, 꿈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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