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야와키 사쿠라 SNS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15일 Mnet ‘프로듀스48’이 첫선을 보이면서 일본 아이돌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가 화제가 되고 있다. ‘프로듀스48’에서 센터를 차지한 미야와키 사쿠라는 1998년생으로 지난 2011년 HKT48 1기생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2014년 HKT48 팀 KⅣ로 옮겨 서브 리더를 맡았으며, 더불어 AKB48 팀 A에도 속해 활동하는 등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특히 미야와키 사쿠라는 악수회 티켓 경쟁에서 1, 2위를 다투는 것은 물론 팬들의 선택을 받는 ‘9회 총선거’에서 300여 명의 후보를 제치고 최종 순위 4위에 올라 이목이 쏠렸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엄청난 인기의 여파가 오히려 끔찍한 사고를 유발한 바 있다. 지난 2013년 일본 주간지 ‘주간실화’는 명문 고등학교 남학생이 “미야와키가 행사장에서 나에게 악수를 해주지 않아 화가 났다”며 “성폭행을 하자”라는 글을 올린 사건을 보도한 바 있다.

당시 해당 남학생은 실제로 다른 팬과 공모해 “제대로 성폭행을 해보자”라며 범행을 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두 사람의 범죄 모의가 발각 되면서 곧바로 계정을 삭제하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미야와키 사쿠라뿐만 아니라 일본 활동 아이돌이 대거 투입되면서 이번 Mnet ‘프로듀스48’의 최종 선택을 받을 아이돌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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