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5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발표…전월 대비 1.10%↑

5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대표 이재광, 이하 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5월말 기준으로 322만5000원으로, 전월 대비 1.10%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9.10% 상승한 수치다.

HUG는 이날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 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5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공개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당 478만1000원, 서울이 1㎡당 691만9000원,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당 328만1000원, 기타지방 266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규모별 평균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102㎡초과가 1㎡당 349만6000원으로 4월보다 3.69% 증가했다.

전용면적 60㎡초과 85㎡이하의 경우 322만5000원으로 전달(1064만원)보다 1.38% 증가했다.

5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2만2434세대로 4월 1만9841세대와 비교했을 때 13% 증가했고 전년 동월(1만2210세대) 대비 8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의 신규분양 세대수는 총 1만1171세대로 5월 전국 분양물량의 49.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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