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동경 2곳 이어 오사카·교토지역 4개 한국학생 70여명 대상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가운데 오른쪽)이 청구학교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OK배정장학재단 제공>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OK배정장학재단(이사장 최윤)은 14일부터 이틀간 일본에 있는 한국학교를 방문해 우수학생으로 선발된 70여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교는 오사카와 교토에 위치한 건국학교, 금강학교, 교토국제학교, 코리아국제학교로 지난 5월 동경지역의 동경한국학교, 청구학교와 합해 총 6곳이다.

재일동포 출신인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 2015년 일본 내 한국 학교 6개에 6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한 바 있다.

올해도 장학증서 수여식에 직접 참석한 최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항상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여 한국을 알리는 민간사절로, 그리고 미래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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