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인호 기자]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마곡지구가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탈바꿈하고 있다.

마곡지구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논밭이 대부분이었던 지역으로 1996년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의 공사가 끝났음에도 이용하는 주민이 없어 2008년 6월에 역을 개장했을 정도로 주거인구가 적은 지역이었다.

그러나 LG를 비롯한 롯데, 코오롱 등 국내 대기업 연구단지가 속속 마곡지구에 들어서고, 여의도공원의 2배 규모의 서울식물원이 오는 10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등 다양한 호재가 이어지면서 마곡의 상황은 급변하고 있다.

마곡지구는 향후 11만㎡ 부지에 마곡 R&D 융복합 핵심거점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는 이미 분양이 완료된 51만4000㎡ 부지는 대기업 위주로 산업단지 기틀을 마련하고, 남은 부지는 강소기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해 동반성장의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 또한 마곡지구의 강점이다. 직주근접성을 높이는 마곡역은 물론 마곡 업무단지를 잇는 김포도시철도가 올해 11월 개통 예정이다.

마곡지구가 한국의 실리콘밸리라 일컬어지는 신흥업무지구로 떠오르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의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를 자랑해 이른바 '착한 아파트’로 불리고 있는 '마곡파인시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1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6층 총 6개 동 규모에 870세대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46㎡, 59㎡, 74㎡A, B 타입 등 중소형 면적을 선보이며, 채광을 확보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 공간 활용 극대화 등을 통해 안정성과 희소성을 높이고자 했다.

사업지 반경 1.5km 이내에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3개소, 고등학교 3개소가 들어서고 아파트에서 도보로 불과 2분 거리 내에 송정초교와 공항중학교가 자리잡고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공항시장 등 편의시설이 근접하며 주민센터, 서남물재생공원 등 행정 및 여가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구축돼 있어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교통의 경우 지하철 5호선 송정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며, 9호선 공항시장역을 가깝게 이용한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이외에도 올림픽대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통해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마곡파인시티 관계자는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뜨고 있는 마곡지구가 지가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변 시세 대비 전세가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해 젊은 신혼부부나 1인가구 등도 손쉽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 본 아파트의 눈여겨볼 만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곡파인시티'는 오는 6월 중 강서구 마곡동에 홍보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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