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취업준비 대학생-저소득가정 청소년 멘토링 사업 지원

지난 12일 'HUG TOGETHER 멘토링' 사업 발대식이 개최된 가운데 멘토-멘티가 된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대표 이재광, 이하 HUG)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HUG TOGETHER(허그투게더) 멘토링’ 사업 발대식을 지난 12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허그투게더 멘토링 사업은 HUG가 부산대학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취업준비 대학생과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매칭해 ‘멘토링’ 지원을 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발대식에선 멘토-멘티 4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서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소그룹별 대화 시간을 가졌다.

또, HUG 업무소개와 사무실 견학 등을 통해 학생들이 공사 업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1:1 결연을 맺은 학생들은 오는 25일부터 6개월간 주 2회 개별 학습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대학생 멘토는 취업역량 개발비 월 30만원을 지원받고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청소년 멘티 역시 희망분야 수업과 재능개발비를 지원받는다.

김종서 HUG 일자리창출전략처장은 “HUG TOGETHER라는 사업명처럼 멘티와 멘토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멘토로 참여한 백유진 학생(부산대, 4학년)은 “멘티와 학습, 진로조언 뿐만 아니라 고민을 나누며 소통하는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진정성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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