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3층~지상 최고29층, 19개동, 총 1824가구 중 864가구 일반분양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GS건설(대표 임병용)이 오는 15일 ‘고덕자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고덕 주공 아파트 6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자이는 총 1824가구 중 864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올 상반기 서울 분양시장의 최대 규모로 꼽히고 있다.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12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고덕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9개동으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타입별로 △48㎡ 15가구 △52㎡ 22가구 △59㎡A 193가구 △59㎡B 155가구 △74㎡A 33가구 △74㎡B 35가구 △84㎡A 27가구 △84㎡B 365가구 △84㎡C 16가구 △101㎡A 1가구 △101㎡B 1가구 △118㎡ 1가구로 조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 국민주택이 전체의 99%를 차지한다.
고덕자이의 일반분양 864가구 중 특별공급에 배정된 가구수는 총 369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의 43%에 달한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주택공급규칙을 개정하면서 특별공급 비율이 대폭 확대되고 인터넷 접수가 가능해져 특별공급을 노리는 수요자들에게도 고덕자이가 기회라는 평가가 나온다.
고덕자이 청약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당해지역 1순위, 21일은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22일엔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8일에 발표하고 7월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종승 GS건설 고덕자이 분양소장은 “강동구 지역에 재건축을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들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덕자이는 우수한 학군이 위치한 단지여서 특히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정책에 따라 신혼부부 특별공급 자격이 완화되고 물량도 확대된 만큼 특별공급을 노리는 수요자들도 도전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덕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83-5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마련돼 오는 15일 개관한다. 입주예정일은 2021년 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