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회장 "조국 안보 책임지는 국군 장병 노고에 감사"

효성이 11일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위문금과 위문품, 독서카페 구비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안영호 육군1군단장 중장(왼쪽 세 번째)과 최현태 효성 전무(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효성 제공>

[한국정책신문=나원재 기자] 효성이 지난 11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위문금과 위문품, 독서카페 마련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효성은 2010년 수도 서울의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와 1사1병영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효성은 이후 매년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군부대 발전을 위한 제반 지원을 지속해 왔다.

효성이 지원하는 독서카페는 가로 3미터(m), 세로 9m 크기의 컨테이너형으로 도서 1000여권을 비치할 수 있고, 14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한 공간이다. 효성은 독서카페 후원이 장병들의 복무 중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전역 후 원활한 사회 복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불철주야 조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효성은 올해 광개토부대에 위문금 1000만원과 위문품 400만원, 독서카페 지원금 2600만원 등 총 40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한편 효성은 국립현충원과 1사1묘역 협약을 맺고 해마다 2회씩 묘역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6·25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여행을 지원하는 ‘호국보훈 어르신 나라사랑 역사 유적 탐방'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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