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과장 정보로 주가·시세 조종 혐의…네이처셀 "시세조종 시도한 적 없다"

검찰의 압수수색 사실이 드러난 네이처셀의 주가가 전일 대비 30% 하락했다. <다음 캡쳐>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네이처셀(대표 라정찬)이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폭락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문성인 부장검사)은 지난 7일 네이처셀의 영등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라정찬 대표 등이 허위·과장 정보로 주가와 시세를 조종(자본시장법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같은 날 네이처셀은 전일 대비 30% 급락한 1만9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네이처셀은 "네이처셀을 포함한 바이오스타 그룹은 양심과 법률에 반하는 어떠한 행동도 한 적이 없다. 시세조종을 시도한 적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네이처셀은 또 "라정찬 대표는 현재 대법원에 계류돼 있는 상황에서 한 치의 의혹도 받지 않도록 연구에만 전념해 왔다"며 "일시적인 해프닝이 정도 경영의 진실을 가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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