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리베이트 등 혐의…동아에스티, 벌금 3000만원 부과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이 횡령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은 12일 강정석 회장에게 징역 3년, 벌금 35억원을 선고했다.

강 회장은 2007년부터 2017년까지 회사 자금 700억원을 횡령하고 이 중 55억원을 리베이트에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은 김원배 동아에스티 전 부회장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5억원, 사회봉상명령을 내렸다. 또 허중구 전 용마로지스 대표와 조성호 동아에스티 전 영업본부장에게 각각 징역 1년6월을 판결했다.

동아에스티는 벌금 3000만원을 부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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