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정재석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9일 예술의전당 앞에서 열린 서초구 지원유세에서 "품격서초에는 청렴 1등, 공약이행 1등, 주민만족도 전국 1위로 인정받은 경험 많고, 실력 있는 조은희 구청장이 꼭 필요하다"고 조은희 서초구청장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청와대 비서관, 여성 최초 서울시부시장으로 국정경험과 1000만 서울시 행정을 두루 거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지난 4년 서초구청장으로 일하면서, 서리풀원두막을 만들어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주민을 제대로 모실 줄 안다고 모두에게 인정받았고 공직과 행정에서 그리고 주민들에게 검증받은 서초의 보배"라고 강조했다.

지원유세 중인 김성태 원내대표와 조은희 서초구청장 후보. <제공=조은희 후보사무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조은희 후보는 서초의 현역 구청장으로는 12년 만에 처음으로 다시 공천을 받았다"면서 "사심 없이 주민만을 바라보며 뛰어온 조은희 후보는 똑순이다. 똑순이 조은희가 이곳 예술의전당에서 큰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김성태 원내대표의 응원을 받은 조은희 서초구청장 후보는 "구민과 함께 서리풀원두막과 같은 소소한 행복을 만드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 구민과 함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와 같은 원대한 미래를 꿈꾸는 것은 가슴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조 후보는 "구민들께서 다시 기회를 주시면 지난 4년 뿌린 씨앗들을 활짝 꽃피우고 열매 맺겠다"면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와 양재R&CD를 시작한 조은희가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환영한다는 후보의 말에 기가 막힌다"면서 "재건축 부담금 폭탄에 맞서 주민들 소중한 재산, 정부와 싸워 끝까지 지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 후보는 "저 조은희, 경험이 다르고 실력도 다르다. 초보가 아니고 프로다. 37년 숙원이었던 서리풀터널 뚫어냈다. 뚝심의 조은희, 어떤 난관인들 돌파하지 못하겠나? 반드시 승리해낸다"면서 "서초, 그렇게 만만한 곳이 아니다.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서초의 밑바닥 민심은 견고하다. 태풍이 분다 해도 서초는 끄떡없다"고 자심감을 나타냈다.

조 후보는 "서리풀원두막, 서리풀이글루와 같은 주민생활 밀착행정도 계속하겠다"면서 "청렴 1등, 공약 이행률 1등, 기초단체장 주민만족도 전국 1등을 일군 구청장답게 구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구민의 마음을 읽는 행정을 펴겠다"고 말했다.

참석 주민들과 인사하는 조은희 서초구청장 후보. <제공=조은희 후보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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