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조은희 서초구청장후보 사무실>

[한국정책신문=정재석 기자] 조은희 자유한국당 서초구청장 후보는 9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외식업 경영지원을 위해 음식점 경영자와 창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외식업경영 아카데미' 개설을 약속했다.

조 후보는 "서초구 음식점들이 물가상승, 최저임금 상승에 과다경쟁까지 이어지면서 어려운 현실을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지 고민 끝에 외식업주들이 듣고, 배우고, 신메뉴 개발로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조성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아카데미 사업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 후보는 '서초구 외식업소 지원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이를 근거로 '외식업경영 아카데미' 사업을 외식업중앙회 서초구지회 등 관련 단체와 외식업 경영의 전문성을 가진 대학교가 함께 위탁운영 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조 후보는 "외식경영 아카데미에서 외식업 경영에 대한 강의 및 성공사례, 마케팅 전략, 조리실습 푸드코디 등의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이론과 실습을 겸한 전문교육을 받게 되면 외식업 경영자들과 창업예정자들의 역량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조은희 서초구청장 후보는 민선6기에 지역상권 활성화 위해 월 1회 펼쳤던 구내식당 휴무를 주 1회로 확대하고, '외식의 날'을 제정해 구청 직원들이 인근 식당을 이용하도록 장려해서 지역 외식업주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 당시에는 구내식당만이 아니라 지역 내 4개 공공기관 및 7개 기업 등에도 동참을 권유해 지역 음식점 매출 증가에 기여한 바 있다. 

조은희 구청장 후보는 "민선6기에 이어 민선 7기에도 지역경제 특히 골목경제를 활성화 할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펼쳐 많은 외식업주들이 희망을 찾는 계기를 마련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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