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원 시장후보, ‘돔구장·본오뜰 개발’ 통해 지역사회공헌 활성화 견인 강조

ⓒ'함께'

[한국정책신문=안산 이성계 기자] 사회공헌 활동 '함께'(사무총장 박현복)는 지난달 30일 박주원 바른미래당 안산시장 후보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6·13 지방선거 정국 속에서 지역·정당을 가리지 않고 각각의 후보자들이 생각하는 저마다의 지역사회공헌 활성화 방안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이를 정책공약으로 개발·연계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 첫 번째 일환으로 박현복 사무총장과 '함께' 회원들은 7일 민선 4기 안산시장을 역임한 박주원 바른미래당 시장후보 사무소를 방했다.

박주원 후보와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침체된 안산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주원 시장후보는 "평소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함께' 회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면서 "시정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쪼록 많은 조언을 바란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 사무총장은 "후보님의 선전과 당선을 기원한다"고 덕담을 건네며 "여름이 다가오면서 날씨는 더워졌지만, 아직도 지역경제는 겨울 날씨처럼 꽁꽁 얼어붙은 상황으로 지역사회공헌 역시 크게 위축돼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주원 후보는 "안산시장에 재임했을 때 시민을 섬기겠단 마음으로 전국 최초로 야간 시청 개장을 통해 25시 행정을 실천했고 상록구청과 상록수체육관 건립, 25시 문화광장 조성 등을 통해 시민의 편의와 행복, 그리고 즐거움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어느 자리에 있든 정직한 노력보다 큰 능력은 없다는 신념으로 꼭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돔구장 건설과 본오뜰 개발을 통해 먹거리·볼거리·일거리 등이 모두 아우르는 '신3(三)거리'를 근간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녹여 지역사회공헌 활성화를 견인할 것"을 강조했다.

사회공헌활동 '함께'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참여와 활동을 통해 지역 중심의 사회공헌을 지향하는 시민사회단체로 2013년 출범 이후 이재민 구호 모금과 위문행사, 소외계층 아동 후원 및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회원은 약 500명에 달하고 있다.

한편 박주원 안산시장 후보는 정책선거 현장 4탄인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70세 이상 월 3만원 맵시수당을 지급해 어르신들을 멋쟁이로 변화 시키겠다고 나섰다.

박 후보는 "세월호의 충격과 아픔으로 안산시는 지역경제가 어려워지는 등 도시 활력을 잃었다. 이번 선거는 세월호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안산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가 되어야 한다. 안산시민과 안산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정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박 후보는 지난 6일 상록구와 단원구의 어르신들을 찾아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어르신들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25시 보건소 운영과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매월 3만원씩 △맵시수당(이·미용 지원금)을 지급해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정책에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지지를 받았다.

박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안산은 민주당 정권의 무대책에서 기인된 인구감소, 경기침체 등을 겪었다. 말 그대로 '잃어버린 8년'이다"고 전임 행정을 비판했다

박주원 후보는 "시민 개개인의 삶과 생활에서 느끼고 체감할 수 있는 구체성과 실현성이 보장되어야 한다."라며 "초당적 차원의 복지공약 달성을 위해서는 재정과 제도화, 인력 등 지역 맞춤식 복지 공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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