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성보험 판매 주력하고 퇴직연금과 TM채널 활성화가 요인

[한국정책신문=박요돈 기자] 현대라이프생명은 올해 1분기 1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흑자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라이프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성과를 시작으로 올해를 흑자시현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산운용과 리스크관리의 차별화뿐만 아니라 데이터 사이언스를 바탕으로 텔레마케팅(TM)을 강화하고 비계열사 중심의 퇴직연금시장을 중점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푸본생명과의 협력관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전략적 제휴를 통해 푸본생명이 현대라이프 경영에 참여한 후 현대라이프는 2016년 3분기 해외채권 투자를 시작해 지난해에는 1조4600억원까지 해외채권 투자규모를 늘렸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현대라이프가 지난해부터 진행해 왔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의 결과와 함께 보장성보험 판매에 주력하고 퇴직연금과 TM 채널을 활성화시킨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푸본생명과 현대차그룹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단기적인 성과에 안주하기보다는 안정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경영혁신을 끊임없이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