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이장혁 기자] 이색적인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누리는 추세다. 살기 좋은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요구가 커지면서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단지들이 이목을 끌고 있는 것.

과거 아파트 단지 내 부대시설은 놀이터나 경로당,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종류가 제한적이었지만 최근 문화·체육시설부터 아이들 교육 프로그램 및 사기업과 연계한 서비스까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이 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이색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단지들이 인기가 있다"며 "특히 외부로 나가지 않아도 충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특화된 커뮤니티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실내외 수영장, 대규모 도서관 등 특화 커뮤니티시설을 갖추고 있다.

6월 입주를 앞두며 6800가구 규모의 모습이 드러난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단지 내 모든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특히 6개의 테마파크는 축구장 15배 크기다.

먼저 가장 큰 부지 면적의 '스포츠파크'는 실내·외 운동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특히 고급 아파트에서 볼 법한 실내 수영장뿐 아니라 흔히 볼 수 없는 야외 수영장까지 있어 무더운 여름에 멀리 가지 않고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실내 골프연습장·피트니스·스피닝·필라테스·요가·당구·탁구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운동실과 대형사우나와 샤워시설이 구비된다.  

뿐만 아니라 라이브러리파크(Library Park)는 호수를 중심으로 수변데크가 설치돼 도서관과 공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공간으로 탄생된다. 총 2만300여㎡부지에 지어지며 향후 다양한 장서를 갖춘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굳이 외부로 나가지 않아도 자연을 느낄 수 있다. 포레스트파크(Forest Park)는 다양한 수종이 어우러진 산책로가 조성돼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피크닉파크(Picnic Park)에는 가족과 함께 자연으로 나가 여가시간을 보내는 최근 3040세대들의 트렌드에 맞춰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숲 속 휴게쉼터 등을 설치한다.

게다가 어린 자녀가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에코파크(Eco Park)에는 생태연못을 중심으로 수생식물이 식생하는 생동감 넘치는 자연경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내 3개의 공간에 조성되는 칠드런파크(Children Park)에는 제각각 다른 테마를 부여하고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즐거움을 증대시켜 줄 수 있다. 이외에도 단지 내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 '한숲애비뉴'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전용면적 44~103㎡로 지어지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총 6800가구 규모며 금회 6725가구가 일반공급됐으며 현재 분양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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