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업성적 우수 대학생 지원…보험관련 전공·수료자

<에이스손해보험 제공>

[한국정책신문=박요돈 기자] 에이스손해보험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다음달 17일까지 '처브 에이스 드림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처브 에이스 드림 장학생'은 학업성적은 우수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에이스손보에서 추진하는 장학사업이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에서 보험관련 전문 과정이나 과목을 수료 또는 이수 예정인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차상위계층, 일반저소득가정 재학생이다. 다문화가정 자녀와 보험 관련 자격증 보유자는 심사 시 가산점을 받는다.

장학금 신청은 학교와 학과 홈페이지에서 관련 양식을 다운로드해 안내문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한 후 자격요건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올해 2학기 기준으로 휴학 예정자는 신청할 수 없다.

장학생은 서류심사 및 최종면접을 거쳐 오는 8월 초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해마다 700만원을 지원 받는다. 또 장학금을 받는 기간 동안 최대 2개월까지 에이스손보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게 된다.

에드워드 러 에이스손보 사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는 지금의 대학생들이 각자가 맡은 학문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을 때 좀 더 밝아질 수 있다"며 "처브 에이스 드림 장학사업이 한국 보험 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들에게 환경적인 요인을 극복해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에이스손보는 소외계층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의 꿈을 실현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며 "장학사업을 통해 환경 때문에 학업의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이 좀 더 긍정적인 마음으로 그들이 꿈 꿔왔던 미래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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