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민 SNS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장민이 연일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최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에 출연한 장민은 한국과 스페인 혼혈로 남다른 비주얼을 자아낸다.

하지만 장민은 어린 시절 혼혈로 인해 많은 차별을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장민은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이탈리아 친구와 함께 혼혈에 대한 고충을 고백했다.

우선 가장 힘들었던 점은 한국어를 구사할 줄 모르지만 이름은 한국이름이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제대로 발음할 수도 없었고 매번 재차 강조해야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종종 일본인, 중국인으로 오해받고 북한에 대한 관계에 대해 물어봤으며 “여자 친구도 사귀기 정말 힘들었다”고 인종차별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아울러 한국에 온 이유로 함께 출연한 친구는 “내가 어디에서 어떠한 존재로 살아야 할지 스스로 질문을 하게 된다”고 말했고 이에 장민은 크게 동의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아직도 답을 찾아가고 있다”며 스페인 어머니와 그에 대한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회상했다.

또 “한국에서는 100% 유럽사람이구나”라고 말하기도 한다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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