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일 대비 7.12p(0.82%) 내린 866.20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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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25일 북미 정상회담 취소 소식에 크게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27포인트(0.58%) 내린 2451.74을 가리키고 있다.

전일 대비 13.21포인트(0.54%) 내린 2452.80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2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던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것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을 통해 "최근 당신들 발언들에 나타난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 적대감을 보건대 애석하게도 지금 시점에서 회담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느낀다"라고 밝혔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3억원, 69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53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32%), 전기전자(0.41%)를 제외하고 비금속광물(-9.78%), 건설업(-6.10%), 기계(-4.17%), 종이·목재(-2.96%), 철강·금속(-2.78%) 등 대부분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0.97%), SK하이닉스(0.53%), 셀트리온(1.89%), 삼성바이오로직스(2.27%), 삼성물산(0.39%) 등이 강세다.

반면 현대차(-0.36%), 현대모비스(-2.30%), POSCO(-2.38%)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12포인트(0.82%) 내린 866.20으로 개장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0억원, 14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56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을 보면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5.33%)를 비롯해 신라젠(1.87%), 에이치엘비(1.22%) 등 대부분이 오름세다. 10위권에서는 펄어비스(-0.38%)만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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