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인천 이성계 기자] 민주진보교육감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광화문에서 서울-경기 민주진보교육감 예비후보들과 함께 “평화교육 벨트” 조성과 “교육자치” 발전을 위한 공동공약을 제시했다.

예비후보들은 이 자리에서 4.27 남북정상회담으로 조성된 평화시대 안착을 위해 남북이 인접한 수도권 3개 지역의 공동공약으로 ‘평화교육과정의 공동개발’, ‘비무장지대(DMZ)를 활용한 생태ㆍ평화교육 공동추진’, ‘남북학생교육 교류활동 공동 추진’ 등 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평화교육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앙집권적 획일적 교육에서 지방교육자치 시대로의 발전을 위해 “지방교육자치 발전을 위한 공동요구”를 발표했다.

이들은 ‘시도 교육청의 자율권 확대’, ‘적정규모의 학교운영을 위한 대책 수립’, ‘중앙정부-지방정부-교육청의 협력구조 제도화’, ‘교원의 임용 및 승진 제도에 대한 개혁방안 마련’,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차별 철폐’를 위한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중앙정부에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인천-서울-경기의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들은 공동공약 발표를 통해 ‘평화교육 활성화’와 ‘지방교육자치 발전’을 위해 “수도권 3개 지역의 후보들이 손잡고 맨 앞에서 이끌어 나갈 것”을 천명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4월23일과 5월11일 전국 민주진보교육감 예비후보들의 공동공약 발표에 이어 세 번째 기자회견이며 도성훈(인천), 조희연(서울), 경기(송주명) 예비후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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