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유통 제휴 통해 강점 확인, 향후 시너지 효과 기대

한국화이자제약과 종근당이 성인 대상 프리베나13주에 대한 국내 공동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진행하기로 협력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한국화이자제약과 종근당이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주' 성인용 제품을 함께 프로모션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프리베나13주 성인용 제품에 대한 유통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휴의 범위를 공동 마케팅과 영업 분야까지 확장했다.

향후 한국화이자제약은 프리베나13주의 수입과 홍보, 마케팅, 영업을 담당한다. 종근당은 프리베나13주 성인용 제품에 대한 전국 유통을 지속적으로 담당하면서 한국화이자제약과 공동으로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진행한다.

조윤주 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전무는 "화이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백신시장에서 15년 이상 폐렴구균 질환의 예방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프리베나 브랜드의 명성을 공고히 하고 폐렴구균 질병부담을 감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지난 5개월 간의 유통 제휴를 통해 양사가 지닌 강점을 확인했으며 향후 판촉과 판매 영역에 있어서도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성인 백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프리베나13주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