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이장혁 기자] 브랜드 아파트의 열기가 지방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브랜드 아파트는 특화 평면과 커뮤니티시설 등 기존의 아파트와는 달리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강원도 원주시의 평균 1㎡당 매매가는 169만원이데 다양한 브랜드아파트가 몰려 있는 반곡동은 236만원으로 39.6% 더 높다. 실제 반곡동에는 ‘힐데스하임’, ‘중흥S-클래스’, ‘모아엘가’, ‘아이파크’ 등 브랜드 아파트가 몰려 있다.

현재 강원도 양양에서도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 중이다. 한양이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한양수자인 양양(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내곡리 152번지 일원)'은 지하 2층에서 지상 28층 까지며 7개 동에서 총 716세대(전용 76~84㎡)다. 양양 내 최고 높은 아파트이면서 규모 역시 최대다(2018년 4월 기준).

다른 아파트에서 볼 수 없는 한양수자인만의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주택타입이 8개로 다양한 수요자들의 입맛을 맞췄다. 여기에 혁신평면과 다양한 수납공간 제공까지 더해 주거편의성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단지는 남향위주(남서향, 남동향) 배치를 통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하고 중소형 혁신평면과 수납공간을 제공, 주방 및 수납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보육시설 등 양양에서 볼 수 없었던 커뮤니티도 제공된다.

단지가 위치한 양양군 일대는 지난 6월 서울~양양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서울 강일IC에서 양양IC까지 약 90분대로 접근이 가능해졌다. 또 동해고속도로 주문진~속초 구간도 개통해 양양과 인접 지역 간의 이동성이 한층 수월해졌다. 서울과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양양시외버스터미널, 농협하나로마트(양양점), 양양군청, 법원, 복지회관 등이 인근에 위치해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초,중,고교가 인접(반경 1㎞)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 인근에 동두산과 양양종합운동장, 현산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이 외에도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 샤르망 관광단지 사업의 예정 등 각종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으며 포월농공단지 및 제2그린농공단지 등과도 인접(반경 약2.2㎞)해 풍부한 배후수요가 마련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강원도 양양 내에 브랜드 아파트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상황이다. '한양수자인 양양'은 양양 내 부동산 시장을 이끄는 리딩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현재 양양 남대천 체육공원 인근(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연창리 187-1번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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