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유통기한 확인, 조리·섭취 시 손 씻기, 트렁크 보관 이동 금물 등 주의

교외로 나들이 가기 좋은 봄, 도시락을 싸갈 계획이라면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픽사베이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해가 길어지고 따뜻한 햇볕과 시원한 바람이 불자, 집근처 공원이나 근교로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은 현지 식당에서 음식을 사먹겠지만, 일부는 도시락을 직접 싸서 가곤 한다.

하지만 한낮의 기온이 20도 이상일 땐 도시락으로 인한 식중독, 배탈 등을 위험이 높다. 때문에 안전하게 도시락을 싸는 법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우선 도시락 재료를 구입할 때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때 상하기 쉬운 유제품 등은 가급적 구입을 삼간다.

요리 시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을 잊지 말자. 위생장갑을 활용할 경우에도 손은 꼭 씻도록 한다.

도시락을 쌀 땐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활용한다. 이동할 땐 햇볕이 드는 공간이나 차 트렁크 등에 놔선 안 된다. 특히, 트렁크는 외부보다도 온도가 높아 세균 증식 위험이 크다.

외부에서 식사하기 전엔 손을 깨끗이 씻고 물티슈를 챙겨 손에 이물질이 묻었을 경우 수시로 닦아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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