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이장혁 기자] 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더 큐브 뮤직스튜디오(THE CUBE Music Studio)에서 '행정안전부와 함께하는 2018년도 대한민국 당뇨학교'의 특별음악 멘토링 수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특별음악 멘토링 수업은 대한민국 당뇨학교의 수업의 일환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와 멘티가 1:1로 만나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피아노, 성악, 바이올린 세 파트로 나누어서 4시간동안 진행되었다.

이번 특별음악 멘토링의 책임자이면서 소아당뇨협회에서 교육위원으로 활동중인 피아니스트 백나예 강사는 "멘티들과의 사전상담으로 피아노, 성악, 바이올린 한 분야를 선택하게 하고 각 파트별로 구체적인 수준과 학습방향도 미리 파악했다"며 "멘티가 배우고 싶은 방향을 스스로 결정하여 관심도와 호응도를 높이고 보다 즐거운 멘토링 프로그램을 하여 멘티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과 행복도를 높이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또한 백 강사는 "멘티와 1:1 개별수업은 멘토와 서로 친밀감도 커지고 이해도가 깊어져 보다 효과적이며 의미 있는 멘토링 수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충남대학교 대학원 국가정책학과 박사과정 중인 백나예 강사는 "주정부인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고 민간단체인 소아당뇨협회에서 만든 교육프로그램은 복지정책의 민간자치와 권력분화의 좋은 사례이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소아당뇨 아이들이 훗날 역량있는 국가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광훈 한국소아당뇨인협회 회장은 "오래전부터 구상해왔던 특별음악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되면서 예년보다 발전된 프로그램이 되었다"며 "멘티의 호응도가 높아져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시작한 음악멘토링은 기본멘토링과 별도로 최대 8번의 교육이 진행 되며, 11월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식에서 멘티 모두가 협연을 진행 할 수 있도록 작품을 완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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