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서원 SNS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이서원이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한 사건으로 입건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8일 이서원이 동료 연예인과 술자리에서 성추행을 시도한 것은 물론 흉기로 위협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서원이 출연하는 tvN ‘어바웃 타임’, KBS2 ‘뮤직뱅크’ 제작진들은 대체 출연진을 찾기 위해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특히 이서원은 송중기, 박보검 등 유명 연예인이 소속된 블러썸엔터테인먼트의 기대주로 그간 바른 이미지를 구축해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다.

앞서 이서원은 하지원과 호흡을 맞춘 ‘병원선’ 종영 인터뷰에서 “과거도 미래도 아쉬워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과거는 털어내고 나아가려고 한다. 과거를 잊는다는 건 아닌데 거기에 사무쳐 있기보다 아쉬룸을 원료 삼아 열심히 하고 싶다. 삶은 진행 중이지 않냐”고 소신을 전했다.

이어 건강한 ‘멘탈’ 관리 비법에 대해 “자전거를 탄다”며 “정신이 없고 생각이 많아지면 열을 식힐 겸 책을 읽고 뜻밖의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 책에서 힌트를 얻기도 한다”고 밝히면서 인생책으로 ‘공자’를 추천했다.

아울러 “배우로서 좌우명은 ‘롤 마인드’”라며 “많은 훌륭한 배우들이 본질, 초심을 잃지 말고 기본에 충실하라고 한다. 롤 모델은 너무 많다. 롤 모델 대신 ‘롤 마인드’를 지키면서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팬들의 감사에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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