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8년 4월 고용동향' 발표…취업자 12만명 늘어

올해 4월 취업자는 지난해 4월과 비교해 증가한 반면, 실업률은 하락했다. <통계청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올해 4월 취업자가 늘었지만 15~29세 청년층의 고용률은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의 '2018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686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만3000명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4만4000명,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8만1000명, 금융 및 보험업 6만1000명 등 증가됐기 때문이다.

반대로 교육서비스업 10만6000명, 제조업 6만8000명, 도매 및 소매업 6만1000명 등에선 취업자가 줄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0.9%로 전년 동월보다 0.1% 줄었다. 이는 15~29세 청년층이 0.1%, 40~49세 0.2%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실업자는 116만1000명으로 6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4.1%로 전년 동월 대비 0.1% 하락했다.

이때 25~29세의 실업률이 0.1% 늘었다. 다만 15~29세 청년층 전체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 실업자는 3만4000명, 실업률은 0.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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