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아시아 11개국 시작으로 5번째 해외 진출

<넷마블 제공>

[한국정책신문=유다정 기자] 넷마블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을 남미 38개국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출시 국가는 브라질·콜롬비아·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등이며, 이번 출시는 별도 빌드 개발이 아닌, 북미와 유럽에 선보인 글로벌 빌드에 서버를 추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넷마블 관계자는 "글로벌 빌드는 휴먼 캐릭터를 변경하고, MMORPG에 친숙하지 않은 이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게임 난이도로 조정한 버전"이라며 "남미 지역 이용자들이 레볼루션을 경험하는 데 최적화된 환경이라 생각해 서버 오픈 형태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레볼루션을 알리기 위해 이달 브라질에서 소규모 쇼케이스를 개최, 현지 이용자들이 게임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레볼루션 해외진출은 5번째다. 지난해 6월 아시아 11개국을 시작으로, 8월 일본, 11월 글로벌 54개국에 출시됐으며, 올해 3월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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