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선수 추구 '행복한 골프'·'일상의 균형' 대한 진솔한 소통

9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KB워라밸 토크콘서트'에서 박인비 선수가 골프와 개인의 삶에 대한 생각을 진솔하게 털어 놓고 있다. <KB금융지주 제공>

[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KB금융그룹이 3년여 만에 세계 1위의 자리에 다시 선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와 함께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해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KB금융은 지난 9일 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본점 대강당에서 그룹 임직원 200명을 초청해 박인비 선수와 함께하는 'KB워라밸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워라밸(Work & Life Balance)'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퍼팅 대결, 애장품 증정 및 단체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인비 선수는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 3년여 만에 세계 1위를 다시 탈환한 소감을 비롯해 골프와 개인의 삶에 대한 생각들을 진솔하게 털어 놓았다.

최근 퍼터를 바꿔 우승한 과정을 언급하며 정상의 자리에 있지만 항상 변화를 추구하며 최고의 기량을 지속적으로 펼치려 노력하는 박인비 선수의 마음가짐을 소개했다. 

또 뱅크오브호프파운더스컵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나의 30대에도 골프 인생과 개인의 삶에 있어 균형을 잘 유지하고 싶다"고 밝힌 것처럼 워라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KB금융 임직원들은 박인비 선수가 생각하는 행복한 골프와 성공 스토리에 대해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눈 것은 물론 즉석에서 퍼팅 대결을 펼치며 직접 원포인트 레슨도 받았다.

이밖에도 평소 박인비 선수를 롤모델로 삼고 있는 골프꿈나무직원 자녀와의 만남을 진행하는 등 1시간 동안 감동적이고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자랑스러운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와 KB 임직원과의 만남은 KB 가족의 자긍심 고취 측면에서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며 "박인비 선수가 강조한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정신' 및 '골프인생과 일상생활의 균형'은 KB금융그룹의 기업문화와도 일치되는 면이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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