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시 주의사항에서 '화장품' 확인…이상증상 발생하면 전문의와 상담해야

어린이들이 분장용 화장품을 사용할 때는 '화장품' 표기를 확인해야 한다. 또 세안을 할 때도 타입에 따라 세안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픽사베이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과거에 화장이라고 하면 성인 여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졌지만 최근 들어선 성별과 나이의 장벽이 무너졌다. 그래서인지 주위에서 화장을 한 어린이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화장을 할 경우 성인보다 더 많은 자극을 받을 수 있어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우선 화장품인지 혹은 공산품인지 확인하자. 사용 시 주의사항에 ‘화장품’ 문구가 있다면 화장품이나 KC마크나 학용품, 어린이용 완구로 표시돼 있다면 공산품이기 때문이다.

화장품이라고 할지라도 어린이들이므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단 상처가 난 곳이나 눈, 입에 닿지 않도록 조심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향취나 모양이 변했다면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만약 이상증상이 발생했을 경우, 전문의와 상담해 제때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어린이들도 화장을 하는 것만큼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

아쿠아컬러의 수성타입이라면 비누와 같은 일반세정제로도 세안이 되지만, 라이닝컬러의 유성 타입은 부직포나 티슈로 닦은 후 일반세정제로 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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