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예비 창업자 선정해 최대 5억원까지 투자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KB국민카드는 미래 생활 혁신을 선도할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퓨처나인(Future9)'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퓨처나인은 △주거 △금융·상거래 △엔터테인먼트 △웰니스 △의료 △패션 △음식 △모빌리티 △커뮤니티 등 총 9개 생활 혁신 분야와 관련된 스타트업(신생창업기업)과 예비 창업팀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퓨처나인 2기는 '협업형'과 '혁신형' 두 개 영역으로 나눠 운영되며 투자 범위도 최대 5억원까지 확대됐다.

협업형은 프로그램 기간 중 KB국민카드와 공동 사업화가 가능한 사업 모델을 지닌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이들 업체에게는 KB국민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각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고 프로그램 성과에 따라 업체별 최대 5억원까지 투자가 이뤄진다.

혁신형은 중장기적으로 공동 사업화가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또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선발된 업체에게는 최소 5000만원 이상의 초기 투자(Seed Funding)하며 공동 주관사인 로아인벤션랩의 △전담 코치 배정 △사무공간 제공 △회계·세무·법률·기술 등에 대한 전문가 지원을 통한 집중 엑셀러레이팅이 제공된다.

연말까지 7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31일까지 퓨처나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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