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감일지구 B6·C2·C3블록 지하4층~지상30층 24개동 총 2603세대 규모

하남 포웰시티 위치도. <현대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하남 감일지구 첫 민간분양 아파트 ‘하남 포웰시티’ 모델하우스를 오는 27일 개관하며 오는 5월부터 분양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남 포웰시티는 국내 4개 건설사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이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감이동에 위치한 감일지구 3개 블록(B6·C2·C3)에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단지다.

컨소시엄 아파트는 대형 건설사의 협업으로 사업 안정성이 높고 상품성과 신뢰도 측면에서도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규모는 지하 4층에서 지상 30층으로 24개동이며 총 2603세대 규모다. 블록별로 B6블록이 6개동 932세대, C2블록 9개동 881세대, C3블록 9개동 790세대로 구성된다.

공급 면적은 전용기준 73㎡~152㎡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B6블록은 85㎡ 이하 중소형, C2·C3블록은 85㎡ 초과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하남 감일지구는 서울과 기타 수도권까지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다. 서울 송파까지 10분대, 강남까지 30분대로 이동 가능해 사실상 서울 생활권에 속한다.

특히 하남 감일지구는 수도권 동남부권 신주거벨트 중심지로 최근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현대건설은 강조했다.

하남 포웰시티는 하남 감일지구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만큼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고 평가된다.

단지 반경 1㎞ 이내 하나로마트, 송파소방서, 캐슬렉스 골프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롯데월드타워,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도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 청덕여고 등 교육시설도 다수 포진되어 있고 도보권 내 초·중·고 교육시설이 개교 예정이다.

교통환경은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단지 내 C2블록 기준으로 반경 1㎞ 내 위치하고 인근에 서하남 IC가 있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2019년에 감일~초이 광역도로가 개통 예정이며 이 도로는 서울시 동북부지역과 경기도를 연결한다.

또, 2022년부터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순차적으로 개통 예정이라 단지에서 인근 성남시를 통해 세종시까지 접근성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한편 하남 포웰시티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소비자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분양가 상한제란 집값 안정화의 일환으로 주택을 분양할 때 택지비와 건축비에 건설업체의 적정 이윤을 보탠 분양가격을 산정해 그 가격 이하로 분양하도록 정한 제도다.

하남 포웰시티의 구체적인 분양일정은 5월2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순위 청약접수는 5월3일, 2순위는 5월4일에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5월11일, 당첨자 계약일은 5월23일~25일, 28일~29일까지다.

입주는 B6블록이 2020년 11월, C2블록 2021년 2월, C3블록 2021년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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