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에 다국어 안내·자율주행·음성명령 인터페이스 등 5G 로봇 서비스 경험 제공

5G 로봇 '로타' <KT 제공>

[한국정책신문=유다정 기자] KT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와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서울스카이에서 '로봇 제휴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 협약을 통해 양사는 5G 로봇을 매개로 △전망대 관람 안내(날씨, 층별 안내) △다국어 안내 △음성 인식 대화 △자율주행 등을 제공해 관람객이 새로운 방식으로 정보를 안내 받고 5G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로봇을 운영할 계획이다.

배치된 로봇은 서울스카이 117층에서 이달 4월 말까지 5G 네트워크로 운영 후, 5월부터는 롱텀에볼루션(LTE)과 WiFi 네트워크 기반 로봇으로 변경해 지하1층과 118층에서 7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이필재 KT 마케팅부문 부사장과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부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서울스카이에 방문하시는 관람객들께 KT 5G 기술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관람객들께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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