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위해 지속적·체계적 지원할 것"

정문국 오렌지희망재단 이사장(오른쪽)과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이 24일 서울 중구 ING생명 본사 오렌지희망재단 사무국에서 열린 '오렌지희망재단-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회공헌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NG생명 제공>

[한국정책신문=박요돈 기자] ING생명은 ING생명의 사회공헌재단인 오렌지희망재단이 지난 24일 서울 중구 오렌지희망재단 사무국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아동 및 청소년 지원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ING생명 오렌지희망재단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올해 총 7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게 된다.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전국의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비 전반을 지원하는 '오렌지 재능클래스' △수준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오렌지 장학프로그램' △ING생명 임직원 전체가 참여해 어린이 생활시설 환경 개선 및 어린이 대상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오렌지 희망하우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문국 ING생명 대표이사 사장이자 오렌지희망재단 이사장과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이 참석했다. 

두 재단은 각자 보유한 자산과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회공헌사업의 협력 파트너로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로 약속했다.

앞서 지난 2011년부터 ING생명은 초록우산어린재단과 함께 아동폭력예방교육, 인재양성 지원사업, 베이비박스 캠페인, 임직원 봉사활동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ING생명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누적 후원금은 지난해 기준 44억6000여만원이다. 

정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이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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