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한국정책신문=박요돈 기자] KB손해보험은 24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부모 직원을 위한 어린이집 시설인 KB합정어린이집 개원식을 진행했다.

KB합정어린이집은 직원들이 육아 고민을 해소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KB합정어린이집은 KB금융그룹 계열사 직원의 자녀뿐만 아니라 자회사 직원들의 자녀까지도 입학할 수 있다.

KB합정어린이집은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돼 있으며 연면적 250평 규모다. 4개 보육실과 함께 도서실, 미술실, 실외놀이터 등 다양한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만1세부터 5세 이하의 영유아 65명을 돌보게 될 예정이다.

모든 시설은 친환경 소재로 돼 있으며 친환경 식단을 제공하는 등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자 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푸르니 보육재단과 협력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개원식에는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 박태완 KB손해보험노동조합 위원장, 김영장 KB손해사정 사장, 박진재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이사, 허은경 KB합정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대표 20여명 등이 참석했다.

양 사장은 축사를 통해 "새롭게 개원한 어린이집이 KB손해보험과 자회사 직원들을 포함한 KB금융그룹 직원 모두의 육아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고 회사 내 상생의 문화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