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외 계층에 저금리 대출한 사회연대은행 사회공헌상 수상

23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라이나생명 본사에서 진행된 '제 1회 라이나50+어워즈' 시상식에서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가운데)이 대상이자 생명존중상을 수상한 이진형 교수(왼쪽 세번째), 사회공헌상을 수상한 사회연대은행의 김용덕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라이나생명 제공>

[한국정책신문=박요돈 기자] 라이나생명은 23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라이나생명 본사에서 '제1회 라이나 50+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

라이나생명 창립 31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일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라이나생명은 대상 및 생명존중상, 사회공헌상 등에 총 3억원을 수여했다.

'라이나 50+ 어워즈'는 지난해 4월 라이나생명 30주년을 기념해 제정됐다. 라이나전성기재단에서 지난 1년 동안 50대 이상 세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및 업적, 아이디어를 발굴한 후 심사해 이날 시상식을 진행했다.

생명존중상이자 대상에는 뉴런회로도 개념을 도입해 뇌 질환 치료 가능성을 증명한 이진형(41·여)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교수가 받았다.

이 교수는 파킨슨병과 치매 등 현대인의 불치병 치료에 희망을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뛰어난 연구성과로 지난해부터 종신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회공헌상은 사회연대은행이 선정됐다. 사회연대은행은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저금리 대출로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왔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자 주춧돌이 돼준 '50+세대'를 격려하고 그들의 건강한 에너지로 우리 사회가 좀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기를 바라며 이 시상을 준비했다"며 "여러분의 헌신과 공로로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는 좀더 밝고 건강해질 것이라 생각하며 라이나생명과 라이나전성기재단도 맨 앞에서 긍정적 변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나생명은 이날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건립에 4년간 5억원씩 총 2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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